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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은 발바닥과 종아리 부분에 있는 근육과 연조직인 근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보통 급성으로 발생하며,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붓기, 열감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생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조직으로 두꺼운 막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종골(발꿈치뼈) 안쪽에서 시작 발가락 뼈에 부착됩니다. 발바닥 아치를 형성하고, 걸을 때 발이 힘을 지지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족저근막은 걷거나 뛰는 동작 중에, 발꿈치가 들릴 때 발꿈치 뼈의 부착 부위가 강하게 당겨지면서 손상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이런 손상 혹은 과도한 사용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발꿈치와 발바닥 통증을 유발합니다.
증상
족저근막염의 주된 증상은 발꿈치 안쪽의 통증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자고 일어나거나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통증이 심하고, 이후 보행시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을 자거나 오래 앉아있 동안 족저근막이 짧아지고 뻣뻣해졌다가 움직임을 시작할 때 갑자기 늘어나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장거리 걷기, 운동 등 과도한 활동을 하면 통증 발생의 경우가 잦으며 증상이 오래 되면 뒤꿈치 안쪽뿐만 아니라 발바닥 전체로 통증이 퍼집니다. 이러한 경우, 근막염 치료가 어렵습니다.
예방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하와 긴장을 줄이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체중유지, 꾸준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또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통해 충격을 흡수해 주고 족저근막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이힐 등 높은 신발과 바닥이 너무 얇아 충격 흡수가 되지 않는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치료에는 비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활동 조절이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의 경우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을 많이 사용할 경우 호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장시간 걷거나 등산, 운동 등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두번째로,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이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치료에 가장 중요합니다. 족저근막 스트레칭과, 보조적 역할을 하는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으로 나뉘어해 줍니다.
족저근막 스트레칭은 발목 관절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한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히고, 다른 한 손으로 뒤꿈치 부위의 긴장된 족저근막을 늘려주듯 마사지하는 방법입니다.
아킬레스 건 스트레칭은 벽을 향해 선 후, 눈높이로 양손을 벽에 대고 아픈 다리를 뒤에, 아프지 않은 다리를 앞에 두고 다리를 벌립니다. 아픈 쪽 발 뒤꿈치를 바닥에 댄 후 몸을 천천히 벽 쪽으로 숙이면서 뒤쪽 종아리가 땅기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합니다.
다음은 수술적 치료입니다.
6개월 이상 보존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통증이 심한 족저 근막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늘려주는 것인데 신경 손상, 통증 지속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어 제한적인 경우에만 수술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족저근막염에 대한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적정한 체중유지를 비롯해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예방하거나 극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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