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의 원인 및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기

통풍이란 관절에 통증과 붓기를 발생시키는 관절염의 한 종류로 보통 일주일에서 2주 동안 지속하다가 사라지는 발작입니다. 통풍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이란?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과도한 축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벼운 바람만 맞아도 아플 정도의 통증이 있다고 하여 통풍이라고 불립니다.

 

 

 

 

 

 

원인 및 증상

 

원인은 요산의 과도한 축적입니다. 요산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최종적으로 대사 된 후 나온 물질입니다. 보통은 혈액 내에 녹아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통풍 환자는 혈액 내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 과다 축적된 요산은 결정체로 변하고, 이 요산 결정체가 관절 내에 침투하여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풍은 치료하지 않으면 발작성 관절염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관절염의 범위도 넓어집니다. 회복시간 또한 오래 걸리게 됩니다. 이러한 빈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관절이 점차 손상을 입고, 만성으로 발전합니다. 

 

또한 통풍성 결절이라고 불리는 덩어리가 관절 주위나 피하 조직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결절은 신체부위 중 발가락, 발목, 손가락, 귀, 팔꿈치에 많이 생깁니다.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엄지발가락, 발목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또한 손댈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동반합니다. 통풍이 심할 경우 발열과 오한이 동반됩니다.

 

이런 경우, 얇은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심하여, 양말조차 신지 못하고 걷기도 힘든 상태를 초래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치료방법

 

통풍을 치료하기 위해서 약물요법과 식생활 개선의 방법이 있습니다.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데 보통 소염제를 처방해 줍니다.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에 요산 저하제 치료를 계획해야 합니다. 통풍의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요산 저하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장기간 복용 및 증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관절 발작의 빈도가 매우 드물거나 다른 부위의 통풍 통증이 없으면 식이, 금주 등 비약물 요법을 먼저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관절염이 잦거나, 가족력이 있고, 요로결석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관절염은 물론 다른 장기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식습관과 비만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고단백, 고 칼로리의 식단은 통풍 관절염의 원이 이 되는 퓨린의 함유량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잦은 음주와 비만,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저퓨린 식단 위주로 식사를 하며, 흡연자라면 금연이 필요합니다.

 

 

 

통풍에 좋음 음식

 

통풍은 퓨린이라는 물질의 유전적 혹은 후천적인 대사 이상으로 요산이 체내에 과도한 축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통풍에 좋음 음식이라 하면 퓨린 함량이 낮은 식단을 추천합니다.

 

과일은 비타민 C 및 항산화제가 풍부해서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야채도 과일과 마찬가지로 좋습니다. 항염작용이 뛰어난 비타민 C와 E가 풍부합니다. 콩제품 및 견과류는 퓨린 함량이 적고 질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물 또한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기에 충분한 섭취가 좋고 하루 8잔 이상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