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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눈에서 대뇌로 시작정보를 전달해 주는 시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종국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우리의 눈으로 보는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에 문제가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가장 큰 실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원인
이러한 녹내장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첫번째, 개방각 녹내장. 이는 안압이 상승하면서 녹내장성 손상이 진행되어 시신경을 위협합니다. 시야 손상이 중기 이후로 진행이 될 때까지 시력이 계속 유지되어 개인이 자각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과 검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진행합니다.
두번째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 안압의 급격한 증가, 심한 안구통, 충혈, 시력 저하 및 두통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경우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구의 구조가 변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노인이 안통 또는 편두통을 호소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시술 또는 약물 치료를 통해 안압을 조절하고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 수술을 진행합니다.
세 번째는 만성 폐쇄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은 안압의 증가라는 증상은 같지만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약물 치료 및 레이저 치료를 시도하지만, 안압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수술을 시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아 녹내장(선천). 보통 생후 6개월 이내의 아이들이 빛에 매우 민감하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검은자가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크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안과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조적 이상으로 인하여 안압의 상승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많은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
녹내장의 대부분은 개방각 녹내장과 정상 안압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만성 질환으로 구분 됩니다. 이에 주변 시야가 먼저 손상되고 중심 시력은 말기까지 보존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자각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한쪽 눈으로 작업하거나 예민하다면 드물게 암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 또는 밤에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안압이 상승하여 일시적 시력 저하, 두통, 안통 등을 호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좁아지면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이로인해 다칠 위험이 큽니다.치료
녹내장은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직접 안약을 넣어 안압을 하강시키거나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한가지의 점안약으로 효과가 없을 시, 두 가지 이상의 점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의 효과 및 부작용, 시력 손상이 상태에 따라 레이저 치료나 수술등의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레이저치료는 안구 내 구조물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구조를 변경, 안압을 하강시키는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에 많이 사용되며, 시술 후 통증과 이물감, 안압 상승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안압 하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 또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치료는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어려운 경우 진행됩니다. 안구내 방수가 안구 외벽을 타고 적절하게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최근 최소 침습 녹내장 수술이 발전하여 짧은 시간의 수술, 부작용의 최소화를 추구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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