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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와 정상적인 뼈에 비하여 골밀도가 낮아져 '구멍이 많이 난 뼈'를 말합니다. 폐경, 노화, 뼈에 해로운 약물 사용등의 원이 이 있으며 뼈가 많이 손실되고 약해져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골다공증은 35세부터 골량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폐경이 되면서 빠른 속도로 감소합니다. 폐경 후,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고 많이 일어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중 하나는 칼슘의 흡수장애 입니다. 위 절제 수술, 장의 만성적 염증 질환, 신경성 식욕 저하 등으로 칼슘을 적게 먹거나 먹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안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비타민 D의 결핍입니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합니다. 뼈 분해를 막아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노화에 따라 피부, 간,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활성 비타민 D가 감소하는데 섭취와 자연광 노출이 적은 경우에도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폐경입니다. 에스트로겐은 골밀도 유지를 돕습니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골다공증 발생 확률이 증가합니다. 네번째는 운동부족입니다. 어릴 때부터 활발히 뛰어노는 아이들이 훗날 골밀도가 높습니다. 체중을 싣는 운동, 점프 등은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 번째는 가족력입니다. 어머니나 자매가 골다공증일 경우 골다공증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은 과음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뼈의 형성을 줄이고 칼슘 흡수도 방해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증상
골다공증의 뼈의 특성상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척추뼈가 약해져서 척추가 후만 변형되거나 압박되어 신장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는 심한 경우에는 외상이 없더라도 척추의 앞부분이 일그러지게 됩니다.
또한 골절의 위험에 크게 노출 됩니다. 심할 경우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50~70세 여성의 골절은 주로 손목에서 많이 발생하고, 70대 환자들의 경우에는 고관절 및 척추 골절이 많습니다.
골다공증의 예방법
골다공증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뼈의 생성이 가장 왕성한 10대 후반에서 20대에 뼈의 양을 최대한 높이는 것입니다. 성장기와 청년기의 운동부족과 다이어튼 뼈의 밀도를 높이는데 해롭습니다. 중년기에는 뼈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요인을 피하고, 운동을 통해 흡수량의 억제를 도와야 합니다. 균형 식사, 충분한 칼슘의 섭취와 운동, 일광욕을 통해 뼈의 건강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법
골다공증의 치료 목표는 골밀도의 증가와 뼈의 부상을 막는 것입니다. 약물치료와 식이요법 그리고 운동요법의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뼈가 부서지는것을 막는 골흡수 억제제와 새로운 뼈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골생성 촉진제 2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현재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제는 에스트로겐, 랄록시펜등입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지속적인 칼슘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성인 남자는 800mg/일, 갱년기 전 여성은 1,000mg/일 그리고 갱년기 이후의 여성은 1,500mg/일 가 권장 섭취량입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두부, 치즈, 우유, 멸치 등이 있으며 야채의 섭취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섭취량의 반 또는 그 이하로 섭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음식에서 칼슘 섭취가 부족하다면 칼슘보충제를 통하여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뼈의 생성에는 물리적 자극이 필요하빈다.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비행사들은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은 것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입니다. 야외 걷기는 일광욕도 함께 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현재 치료제의 효가가 아직 미미하기 때문에 초기 골다공증의 진단과 사전적 예방으로 골다공증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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